>안녕하세요 선생님, 지난 일요일에 찾아뵈었던 박동화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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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기타에 파묻혀 있다 보니 이제서야 감사의 인사를 올리네요.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여분의 줄도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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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기타는 쓰면 쓸 수록 대만족입니다. 소리는 공방에서 들은 것 보다 좁은 방에서 다시 들어보니 정말 예쁘고, 고음이 날카롭지 않게 벨런스가 뛰어난 것 같습니다. 초보자에 막귀인 제가 뭘 알겠냐만은 전에 쓰던 크래프터의 기타보다 명료하면서도 날림이없는 것 같은 중후한 음인 것 같아 너무 맘에 듭니다. 넥감은 너무나 좋구요. 손에 ㅊㅑㄱ ~ 붙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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>좋은 기타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. 추운 겨울에 부상없이 더욱더 멋진 기타를 만들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. 건상하세요!
고맙 습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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